“국민 셰프의 민낯?” 백종원 논란 총정리 – 방송 중단부터 내부 폭로, 그리고 진짜 위기는 지금부터!
“이제 방송인이 아닌 기업인 백종원으로 돌아갑니다.”
– 5월 6일, 백종원 유튜브 채널 영상 중
요식업계의 아이콘이자 ‘국민 셰프’로 불리던 백종원 대표가 돌연 방송 중단을 선언했습니다. 이유인즉슨, 더본코리아 산하 프랜차이즈에서 잇따른 식품 위생·표시 위반 의혹이 터져 나오면서 대중의 신뢰가 급락했기 때문인데요.
🔍 논란 체크리스트
- 플라스틱 통 도우 혼합 경고 ↔ 실제 사용
– 과거 방송에서 “비식품용 플라스틱은 마이크로플라스틱 유입 위험”이라 지적하던 백 대표가, 실제로 비식품용 물탱크를 사용했다고 비판받았습니다. - 브라질산 닭고기 & 감귤 맥주 표기 논란
– 국내산이라 홍보했던 밀키트에 브라질산 닭을 사용했다는 의혹, 감귤맥주에 실제 감귤 함량이 적었다는 지적이 잇따랐습니다. - ‘살충제 분무기’ 소스 살포 사건(2023)
– 농약 분무기와 비슷한 장비로 소스를 뿌렸다는 오해가 있었지만, 지방자치단체 조사에서 ‘위해 물질 없음’ 결론이 나왔습니다. - 前 PD 김재환 폭로: 방송 갑질 & 블록리스트
– ‘스튜디오 오재나’ 영상에서 김 PD는 백 대표가 SBS에 특정 연예인(김호중 등)을 출연 제한하도록 압박했다고 폭로했습니다. - 가맹점주 지원책 논란
– 백 대표가 발표한 50억 원 규모 지원안은 3,066개 점주에게 배분 시 점포당 한 달 54만 원 수준에 불과하다는 계산이 나와 “실효성 부족” 비판이 일었습니다.
🎬 방송 중단 선언, 진짜 속내는?
5월 6일 연합뉴스·코리아헤럴드 등에 따르면, 백종원 대표는 “모든 방송 활동을 중단하고 기업 경영에 전념하겠다”고 밝혔습니다.
- 3차 공식 사과: “모든 문제는 제 불찰입니다.”
- TV 프로그램 예외: 이미 촬영된 넷플릭스 ‘흑백요리사’ 시즌2, tvN ‘장사천재 백사장’ 등은 방영 예정
- 복귀 조건: 더본코리아 주가가 회복세를 타면 검토 가능
하지만 업계 관계자와 온라인 커뮤니티 반응은 싸늘합니다. “보여주기식 대응일 뿐, 본질적 해결책이 아니다” “책임 회피용 전략” 등의 비판이 쏟아졌습니다.
⚖️ 법적 대응도 펼친다…“명예훼손 고소”
최신 뉴스(5월 16일 OSEN 보도)에 따르면, 백 대표 측은 ‘스튜디오 오재나’ 운영진과 김재환 감독을 허위사실 적시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했습니다.
- “사생활 침해, 허위 음성 녹음 유포” 주장
- 법적 공방이 추가 논란을 부채질할 전망
📈 기업은 바닥…주가는 추락 중
고심 끝에 방송 중단을 택했지만, 더본코리아의 주가는 52주 신저가를 연일 경신 중입니다. 유튜브 선언 하루 만에 또 다시 최저치를 기록했다는 보도도 나왔습니다.
🥊 백종원의 반전 카드는?
백 대표가 제시한 주요 대책은 다음과 같습니다.
- 50억 원 가맹점 지원 (로열티 3개월 면제 포함)
- 조직·업무 혁신: 내부 감사 조직 신설, 가맹점주 소통 강화
- 법적 대응: 허위 폭로 근절 위한 고소
- 장기 전략: 2025년을 ‘제2의 창업 원년’으로 선포, 기업문화·품질 전면 개편
과연 이 조치들이 소비자 신뢰 회복과 가맹점주 지지를 이끌어낼 수 있을지, 그리고 언론·법원 판결이 그의 운명을 어떻게 바꿀지 관심이 집중됩니다.
🍿 엔터테인먼트 관전 포인트
- ‘흑백요리사’ S2 vs. 논란 프레임: 넷플릭스 방영 전후 여론 변화
- Culinary Class Wars: 시즌2 제작 중단 여부
- 미디어 갑질보단 실적 회복: 시청률 vs. 기업 지표 어떤 게 더 중요할까?
✍️ 결론: ‘국민 셰프’에서 ‘위기관리 CEO’로
백종원 대표는 그간 “우리 국산 식재료를 살리자”는 메시지로 사랑받아 왔습니다. 그러나 단순한 사과 영상과 방송 중단 선언만으로는 대대적인 실무 개선과 관계자 설득이 부족하다는 평가가 많습니다. 앞으로 남은 과제는:
- 투명한 조사·결과 공개
- 실효적 가맹점 지원 및 소비자 보상
- 품질 관리 시스템 강화
- 진정성 있는 커뮤니케이션
입니다. 진정한 ‘제2의 창업’은 외형적 리뉴얼이 아닌 본질적 신뢰 회복에서 시작해야 할 것입니다.